복합연비, 최고출력과 디자인·편의사양 개선…가격 2999만 원부터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상용차 ‘뉴 마스터’의 밴과 버스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마스터는 1980년 1세대 출시 이후 2011년 3세대 모델이 나왔고 2019년 10월에는 국내에 3세대 모델이 처음 들어왔다. 뉴 마스터는 3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했다.
뉴 마스터의 실내는 신형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를 적용하고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박막 트랜지스터)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또 보냉 기능이 있는 ‘매직 드로어’와 오토 헤드라이트, 오토 와이퍼 등을 갖췄다.
뉴 마스터 밴 모델은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의 힘을 발휘한다.
버스 모델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kg·m이다. 밴 모델은 직전 모델보다 출력은 5마력, 토크는 2.6kg·m 향상됐다. 버스는 이전 모델과 같다.
복합연비도 이전보다 개선돼 밴 S 모델은 11.1㎞/L, 밴 L 모델은 10.9㎞/L다.
가격은 뉴 마스터 밴 S 2999만 원, 뉴 마스터 밴 L 3199만 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 원,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