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사태 수습 지원대책반 근무 분당보건소 팀장 확진 판정
자료사진.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이에 따라 분당구보건소를 19일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했으며,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잠정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운영 재개 및 폐쇄 연장 여부 등은 역학조사 실시 후 결정할 예정이다.
시설 폐쇄로 민원객 방문은 불가능하지만, 보건소 전화 상담 등 일반적인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의심환자는 수정보건소, 중원보건소 등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진자와 같이 근무한 동료직원은 물론,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해 18일 오후 7시경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가, 중앙사고대책본부 역학조사관의 지휘 아래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한, 시설 방역은 마쳤으며 확진자와 같은 업무를 본 2명의 직원은 자가격리 결정이 내려진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분당구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운영 재개 여부 등은 역학조사관과 상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보건소 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보건소 분당제생병원 즉각대응팀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정말 애 많이 쓴 분이다”라며 “통화를 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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