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이은 사망에 의문 커져
평택 미군기지에서 미군 장병 두 명이 연이어 사망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2018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사령부 제2보병사단은 전투의무병인 클레이 웰치(20) 상병이 22일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숙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웰치 상병은 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고 응급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사인은 코로나19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한미군은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21일에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미2사단 소속 매리사 조 글로리아(25) 일병이 사망했다. 미네소타주 출신인 글로리아 일병은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고, 응급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측은 현재 이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