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제작 ‘페이스오프’급 가면 등장

안면 분리해낸 듯 사실적이지만 아이폰 페이스 아이디 해제는 실패

[일요신문]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요즘 같은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면 하나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인 ‘랄라슈타인(@silver_eel)’이 얼마 전 선보인 3D 가면이다. 3D 프린터로 만든 이 가면의 가장 큰 특징은 너무 사실적이라는 데 있다. ‘랄라슈타인’ 본인의 얼굴과 얼마나 똑같은지 소름이 끼칠 정도다. 
 

‘전문 3D 스캐닝 전문가이자 카메라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랄라슈타인’이 지난 3월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이 가면이 얼마나 완벽에 가까운지를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눈썹부터 뺨에 있는 작은 점들까지 그대로 복제했기 때문에 마치 안면에서 얼굴을 분리해낸 것만 같다. 

3D 프린팅 애호가인 그는 가면 제작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삼갔다. ‘슈퍼 스캔 스튜디오 페이스 리그 3D 스캐너’와 ‘스트라타시스 J750’ 3D 프린터를 사용해서 작업을 했다고만 밝혔다. 

다만 가면을 쓴 채 아이폰 페이스 아이디를 해제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