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GA 통한 손해보험 상품이 대부분 차지…불완전판매비율 등도 개선
금융감독원은 2019년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임준선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2019년 말 중·대형 GA은 190개로 2018년 말 대비 12개 증가했고, 소속설계사는 18만 9395명으로 2018년 말 대비 8649명 증가했다.
소형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4만 3375명으로 2018년 말 대비 1117명 감소했다. 소속 설계사 수가 500명 이상이면 대형, 100~499명은 중형, 그 이하는 소형으로 분류한다.
2019년 중·대형 GA의 신계약 건수는 1461만 건으로 2018년(1278만 건) 대비 14.3%(183만 건) 증가했다. 이 중 대형 GA를 통한 계약이 1221만 건(중형 239만 건), 상품은 손해보험 상품이 1307만 건(생명보험 154만 건)으로 신계약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9년 중·대형 GA의 수수료 수입은 7조 4324억 원으로 2018년(6조 1537억 원) 대비 20.8%(1조 2788억 원) 증가했다. 수수료 환수금은 4538억 원으로 2018년(4359억 원) 대비 4.1% 증가했고, 환수비율은 6.1%로 2018년(7.1%) 대비 1.0%p 개선됐다.
2019년 중·대형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08%로 2018년(0.13%) 대비 0.05%p 개선됐다. 보험계약유지율은 13회차유지율과 25회차유지율이 각각 80.42% 및 61.53%로 2018년 대비 0.76%p, 2.01%p 하락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