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은 15조 9000억…1분기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3조 원
금융감독원은 2일 ‘2020년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정문 앞. 사진=이종현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2019년 말(0.77%)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15조 9000억 원으로 2019년 말 대비 6000억 원 증가했다.
1분기 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0.6%로 2019년 말(112.1%) 대비 1.5%p 하락했다. 단 2019년 1분기 말(100.8%)에 비해서는 9.9%p 상승했다.
1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 원으로 2019년 4분기(3조 7000억 원) 대비 7000억 원 감소했다. 1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2조 4000억 원으로 2019년 4분기 대비 약 2조 7000억 원 감소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