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동이자 체조 꿈나무…혹독한 훈련 비난도
소년이 처음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것은 2년 전이었다. 축구 경기장에서 현란한 드리블 솜씨를 뽐내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였다. 아버지의 지도로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 이미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해왔던 호세이니는 특히 축구에 관심이 많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요컨대 생후 9개월 때부터 이미 체조를 시작했으며,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다져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 모하마드를 향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너무 지나치게 어린 아들을 몰아붙이면서 아들의 유년 시절을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모하마드는 “아들이 갓난 아이였을 때부터 항상 활동적이었으며, 운동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자신은 그저 아버지로서 아들을 도울 뿐이며 항상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년의 꿈은 언젠가 스페인 명문 클럽인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라고 밝혔으며, 메시 역시 소년의 드리블 영상을 보고 타고난 재능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