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플루언서 ‘비포 앤 애프터’ 사진 솔직한 고백
그런데 최근 중국의 인플루언서 두 명이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폭로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SNS에 보정해서 올리는 사진과 원본을 나란히 비교함으로써 보정하기 전과 후가 얼마나 다른지 실체를 당당히 공개한 것이다. 말 그대로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인 셈이다.
중국의 SNS 사이트인 ‘RED’에서 ‘coeyyy’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이 여성이 공개한 사진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보정하기 전의 모습과 보정한 후의 모습은 같은 인물이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괴리감이 컸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이렇게 본모습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그는 “몰래 사진을 찍히고 난 뒤로는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다”고 말했다. 어차피 다른 사람에 의해 들통이 날 바에는 스스로 자수(?)하겠다는 의미였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재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역시 온라인에서는 어떤 사진도 믿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과연 이 비포 앤 애프터 사진들이 진짜인지 의심하기도 했다. 요컨대 아무리 편집을 한다고 해도 그렇게 감쪽같이 보정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단지 똑같은 옷을 입은 서로 다른 여성들의 사진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요컨대 그저 관심을 끌기 위한 또 하나의 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