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항공기업 대표와 인사노무실무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항공제조업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기업지원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잉737Max사태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최근 신청이 급증하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안정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항공업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상세히 안내해 적기에 지원받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항공업체가 코로나19의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 항공부품업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책으로 특별고용지원업종지정과 항공전력화사업 조기발주, 7대 기간산업에 항공제조업포함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위한 밑반찬서비스 운영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밑반찬서비스를 진행했다.<사진>
재단 소재의 쿡방에서 진행된 이번 밑반찬서비스로 위기청소년 24가정에 지원이 이뤄졌으며, 조리된 밑반찬 3종류 외에도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도 함께 구성해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매년 상-하반기 6차례 진행되는 밑반찬서비스는 지난해 143가정에 대해 지원된 바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사천시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이 잠시 주춤했으나, 밑반찬서비스를 시작으로 여러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밑반찬서비스에 참여한 단원은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이 위기 청소년 가정에 전달되어 건강한 식사가 됐으면 좋겠다. 더운 날씨에 불 앞에 있기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재원 부시장)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수시로 1388청소년지원단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사천시어린이도서관,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선정
사천시어린이도서관 전경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돼 도서관과 원거리에 있는 동지역 소재 기관 중 죽림동에 소재한 하늘바라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5회 걸쳐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2007년부터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도서와 다양한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110개관이 선정됐다.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도서구입비, 강사료 등을 지원받아 하늘바라기지역아동센터와 연계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지원, 도서관 활용법 및 책 읽어주기, 독서문화체험활동, 그림책을 활용한 연극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전 강사, 참여 학생 모두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