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동아방송예술대 최용혁 총장과 김상교 산학협력단장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30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왼쪽)과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엑스포 제공)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자문,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 교류 및 협력,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에 협조한다. 대학생들이 다양한 문화현장을 경험하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 등 실무적인 교류와 협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은 “지속적인 교류로 양 기관이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첨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우수한 교육기관과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라며, “인적·물적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방송예술대학은 지난 1997년 개교해 방송과 영상, 예술분야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방송전문 대학이다. 12개 채널의 케이블TV와 FM방송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캠퍼스 내에 있는 ‘DIMA종합촬영소(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s)’는 단일 스튜디오로는 최대인 대형 스튜디오(1824㎡)와 세트제작실, 분장실 등 세계적인 수준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체면적 765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1200만명이 관람한 영화 ‘신과 함께’, ‘암살’ 등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