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목격담 토대로 경로 추적…동물보호국엔 암컷 공작새 대기중
공작새의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을 개설했던 미셸 에반스는 “곳곳에서 신고된 목격담을 토대로 공작새의 이동 경로 지도를 만들어본 결과, 이 공작새가 프랭클린 타운쉽에서 인디애나폴리스까지 960km 이상을 여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 공작이 같은 공작인지, 아니면 ‘프랭크’가 야생 공작인지, 누군가의 소유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디애나폴리스 동물보호국은 페이스북에 ‘프랭크’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시민의 제보 덕분에 ‘프랭크’가 오늘 무사히 인도됐다. ‘프랭크’가 올리비아의 동물보호소로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곳에는 암컷 한 마리가 ‘프랭크’를 기다리고 있다. 마침내 ‘프랭크’가 사랑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