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와 오아시스’ 몸 누이면 둥둥
이 웅덩이가 더욱 특별한 점은 높은 염분 함량에 있다. 염분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물에 뜨기 위해 굳이 애쓸 필요 없이 그저 편안하게 몸을 누이면 된다. 이런 덕에 기념샷을 찍으려는 사람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는 웅덩이에서 촬영한 인생샷들도 쉬지 않고 올라온다.
다만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물속의 염분 때문에 웅덩이에 몸을 담글 때는 한 번에 25분 이상 시간을 보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수영을 할 때는 웅덩이 바닥과 가장자리에 있는 날카로운 소금 결정체에 긁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고무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홍석현 기자 artoms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