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격상…해양수산 전시 시설도 임시 휴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가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부터 전국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닫는다. 2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조기 폐장 안내문이 부착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충남과 강원, 제주를 포함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108개 해수욕장을 23일 오전 0시부터 긴급 폐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욕장에서 타인과 접촉하기 쉬운 샤워 및 탈의시설 운영, 파라솔(차양시설)과 물놀이 용품 대여 등을 중단토록 함으로써 방역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전시·관람 시설도 22일 밤 12시부터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의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등대박물관, 충남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이 임시 휴관한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