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월요일인 오늘 폭염이 이어지고 오후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5~40mm, 제주도는 10~40mm다.
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제8호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제주도는 초속 10∼16ｍ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강풍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도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겠다. 낮에는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척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