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3.19에서 3.00
사진 = 연합뉴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버팔로에 위치한 실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7회초 7-1 상황에서 승리 요건을 채운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팀이 7-3으로 승리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류현진은 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평균 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
1회초부터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주자 1,2루 상황에서 도미닉 스미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줬다.
2회에도 선두타자 알론소에게 내야안타를 내어주었으나 후속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병살타로 잡아내는 등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4회초 이전 타석에서 적시타를 내어주었던 도미닉 스미스에게 다시 한번 우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다시 1사 1,2루 위기를 맞이 했다. 그러나 삼진으로 2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우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와 6회에는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팀이 7-1로 앞선 7회초 토머스 해치에게 다음을 맡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토론토는 2연승(26승 20패)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