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송하예가 사필귀정 발언을 해명했다.
18일 송하예 소속사 측은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남긴 것은 당시 기분에 대해 표현한 것이지 박경을 저격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송하예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앨범 기대해 사랑둥이들”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후 17일 박경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하예가 미리 결과를 알고 사필귀정이란 단어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음원사재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그의 발언 후 가요계에 존재하는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고, 실제 겪거나 지인을 통해 들었다는 가수들의 증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