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1명, 가족 4명, 지인 1명 등 누적 총 16명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7일 오전 근무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광명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2명(시흥 124번, 125번)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2명은 장현동과 산현동에 거주하는 직원으로, 지난 16일 소하리공장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직원과 가족 등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근무 직원 11명, 직원의 가족이 4명, 직원의 지인이 1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소하리공장 관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852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인근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