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지분 20% 이상 인수하는 셈…롯데정밀화학 “경영권 인수 거래에 참여할 예정”
롯데정밀화학은 23일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900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통해 두산솔루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두산솔루스 서울 사무소. 사진=최준필 기자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는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가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사다. 스카이레이크는 이 펀드를 통해 두산솔루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총 펀드 규모는 약 7000억 원으로 스카이레이크의 예정 두산솔루스 인수 지분이 52.93%임을 감안하면 롯데정밀화학이 출자를 통해 두산솔루스 지분 20% 이상을 인수하게 되는 셈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공시를 통해 “투자수익 창출을 위해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며 “두산솔루스 경영권 인수 거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