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까지 연장…사료 채취와 정밀검사 진행 중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의 축산 관련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하루 더 연장했다. 2019년 5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가진 모습. 사진=박은숙 기자
중수본은 10일 경기·강원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종전 ‘10월 9일 오전 5시~10월 11일 오전 5시’에서 ‘12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지역 양돈농장 대상 돼지 시료 채취와 정밀검사가 아직 진행 중인 관계로 연장된 기간 동안 정밀검사와 소독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판단이라고 중수본은 밝혔다.
중수본은 이동중지 명령 24시간 연장에 대해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에 해당 내용을 전파하고, 양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등 관련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안내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