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논타부리 업소 주인 “나 역시 손금 바꿔 사업 번창”
손금 성형 가게 주인 아잔 플레. 자신도 손금을 성형한 결과 사업이 번창했다고. 사진=@PleMahaheng 페이스북
태국 논타부리에 있는 손금 성형 가게의 주인인 아잔 플레는 “손금의 운명선을 바꾸면 팔자를 고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런 기대감으로 찾아오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소개했다. 어떤 손금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더라도 괜찮다. 상주하고 있는 손금 전문가가 어떤 손금을 고쳐야 재운, 건강운, 연애운이 바뀌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럼 과연 효과는 있을까. 이에 플레는 바로 자신이 산증인이라고 말했다. 자신 역시 손금을 성형했고, 그 결과 지금 사업이 이렇게 번창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고객들 가운데 실제 성공한 케이스도 많다. 손금을 바꾼 후 가게에 있던 신발들이 전부 판매된 행운의 신발 가게 주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PleMahaheng 페이스북
그럼에도 플레를 사기꾼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손금으로 운명이 바뀐다는 주장이 비논리적이고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요컨대 그렇게 쉽게 손금을 바꿔서 운명이 바뀐다면 세상에 더 이상 가난하거나 아픈 사람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현재 플레의 손금 문신 가게는 손금, 아니 운명을 바꾸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