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ACL E조 2위 지켜
사진 = 프로축구연맹
FC서울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0 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FC서울은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FC서울은 선제골과 함께 경기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20분 한승규가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FC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을 대신해 윤주태를 투입하여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계속해서 치앙마이의 골문을 두드리던 FC서울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9분 FC서울의 ‘신예’ 정한민이 팀에 추가 득점을 안겼다. 뒤이은 후반 17분에는 박주영과 김진성을 빼고 한찬희와 이인규를 넣으며 계속해서 치앙마이를 몰아붙혔다.
FC서울의 득점 행진은 끊이지 않았다. 윤주태가 후반 22분 추가골에 이어 후반 26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4-0으로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리 득점한 윤주태의 패스를 받아 이인규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팀의 5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는 5-0 FC서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