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임원인사 결정”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 장선익 동국제강 경영전략팀장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은 4일 동국제강, 인터지스 등에서 승진 4명, 신규 선임 2명 등 총 6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선익 신임 상무는 2007년 동국제강 전략경영팀에 입사한 후 2016년 12월 이사로 승진했다. 장 신임 상무는 이번 승진으로 경영전략팀장에서 인천공장 생산담당으로 이동한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인천공장은 연간 제강 220만 톤, 봉강 220만 톤을 생산한다.
이밖에 정순욱 재경실장과 남동우 부산공장 생산담당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이대식 후판영업담당, 권오윤 봉형강영업담당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정광식 인터지스 컨테이너영업본부장도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동국제강은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철강업계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속적 성과 창출과 성장 가속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이번 임원인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