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따끈한 밥 한 숟갈에 양념 잘 배어든 명태살과 구수한 시래기를 올려 먹으면 감탄사 절로 나오는 환상의 맛이 펼쳐진다. 이곳 시래기 명태조림의 가장 큰 매력은 자꾸만 생각나는 맛 양념에 있다.
고춧가루도 아무 고춧가루나 쓰지 않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가장 맛있는 고춧가루가 따로 있다는 주인장. 봄인 지금은 강원도 고성 고추를 사용한다.
곱게 빻은 고춧가루에 각종 양념을 넣고 또 쏟아붓는 뽀얀 액체가 있었으니 이 액체가 바로 양념 맛을 좌우하는 핵심 비결이다.
재료 하나하나 조리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는다는 주인장이 만들어낸 맛깔난 시래기 명태조림을 만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