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일요신문] 고양시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위치정보를 제공받고 긴급상황 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조사대상은 5만6,894개로 도로명판 7,799개, 건물번호판 4만8,883개, 기초번호판 203개, 지역안내판 9개다.
시는 시설의 훼손 여부, 시인성 확보 여부, 설치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멸실·훼손된 시설물을 발견 시 정비를 해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 활용성 제고를 위해 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부족한 도로구간과 교차로를 조사해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안종봉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편의제공과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