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24시간 기준 최다 유튜브 조회수…신기록 이어가
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가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국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버터’는 공개 당일인 지난 21일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해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자체 기록이었던 ‘다이너마이트’(1260만)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공개 당일 기준으로 ‘버터’는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 ‘글로벌 톱200’에 진입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인도, 페루, 러시아 등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도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1일 기준)에서도 다운로드 수 2만 7722건을 기록하며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유튜브에서 공개된 ‘버터’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48시간 만에 조회 수 1억 500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유튜브 사상 최단 조회수(24시간 기준)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버터’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4년 연속 이 시상식에 공연자로 초청받은 방탄소년단은 이번에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