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전력공사(한전)는 28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사장으로 선임된 정승일 전 차관은 산업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정 전 차관은 경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FTA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2018년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2018~2020년에는 산업부 차관으로 일했다.
한전은 또 박헌규 전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기획본부장(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박효성 전 외교부 뉴욕 총영사는 비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