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러시아의 예술가인 에브게니 혼토르의 작은 동물 조각품을 보면 마치 얼음을 깎아 만든 듯 보인다. 사실 이는 얼음이 아니다. 투명한 이 조각품의 재료는 레진, 즉 수지다.
여우, 늑대, 새, 고양이 등 귀여운 동물들은 모두 투명한 몸통 안에 꽃이나 이파리 등을 품고 있어 더욱 신비롭게 보인다. 또한 작고 사랑스럽기 때문에 마치 판타지 영화의 캐릭터처럼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혼토르는 “크리스털처럼 투명한 이 귀여운 동물들을 만들고 있으면 나부터 다시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라며 흐뭇해하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집으로, 호텔로, 카페로…발길 끊겼던 일본 무인역의 변신
온라인 기사 ( 2024.04.13 1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