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양대 모바일 마켓 1위 달성에 힘입어 카카오게임즈도 2일 전날보다 24.52% 오른 7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하루 거래대금 1조 3891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사진=오딘 홈페이지 캡처이베스트 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의 한국 서비스 개시 첫날 판매액은 70억 원 안팎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 6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인건비 및 마케팅비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애초부터 숨 고르기일 것으로 예측되었던 부분”이라며 “오딘은 첫날 판매액이 70억 원, 이틀간 150억 원에 달했을 것”이라며 “3분기 일평균매출이 10억 원대 후반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