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니 고명 따위는 필요 없다. 오직 콩물과 국수만으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면 한 올도 보이지 않을 만큼 콩물을 가득 부어주는 게 이 집 콩국수의 특징이다.
이 콩물이 완성되기까지 주인장의 정성도 남다르니 매일 새벽 2시부터 영업시간 전까지 콩물 작업을 한다.
삶은 콩을 3번에 걸쳐 갈아내면 크림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명품 콩물로 탄생한다. 서리태를 갈아 만든 까망 콩국수도 있으니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콩국수와 함께 먹는 반찬도 비범하니 새콤하고 알싸한 맛의 고추장아찌다. 진한 콩 맛과 어우러지는 고추장아찌의 조화는 손님들의 극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