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열여덟 번째 여행으로 프랑스 절대왕권의 상징 태양왕 루이 14세를 만나본다.
이날 강연자로는 선문대학교 역사영상콘텐츠팍부 임승휘 교수가 출연한다.
베르사유 궁전의 지지않는 태양이 있었으니 72년간 프랑스를 쥐락펴락한 절대왕권의 상징 루이 14세다.
프랑스 왕들 가운데 최장기 집권,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절대 권력으로 유렵을 떨게 했던 '태양왕' 루이 14세. 그런데 화려하고 강렬했던 태양왕의 말로는 초라하고 비루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또 루이 14세의 역작이자 '인간이 만든 신의 건축물'로 불리는 베르사유 궁전에 감춰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공개된다.
베르사유 궁전이 사실은 귀족들을 길들이는 '귀족들의 조련소'였다는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이밖에 프랑스를 넘어 전 유럽을 손 안에 넣고 싶었던 루이 14세의 전쟁광의 면모와 종교 탄압, 루이 14세가 시달렸던 수많은 질병 리스트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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