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와 더불어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는 우주 기업으로 잘 알려진 스페이스X는 2021년 내에 로켓을 발사해 첫 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상황이다. 첫 궤도 비행 코스는 미국 텍사스 발사장에서 출발해 하와이 인근 해상에 떨어지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그간 스페이스X 스타십은 수직으로 발사해 제자리에 착륙하는 고고도 비행을 했을 뿐 대기권을 벗어나는 궤도 비행을 한 전력은 없다. 스페이스X가 스타십 궤도 비행에 성공한다면, 머스크가 꿈꾸는 ‘우주 개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