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대상자 20만 명 소상공인
금융감독원은 소진공과 같이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30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업 초기 소상공인은 ‘창업초기자금’ 등 공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공단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교육과정에 보이스피싱 관련 예방교육이 포함된다. 공단은 교육과정에서 금감원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별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 동영상 3종을 활용할 예정이다. 각 영상에는 기관사칭형, 대출빙자형, 메신저피싱형 피해사례와 대응요령이 담겼다.
금감원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교육과 함께 공단의 전국 지원센터(70개)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보이스피해예방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