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 브랜드’ 대구가 키운다

공모대회 거쳐 최종 2개 사 우수 뷰티브랜드 선정

'지역 우수뷰티 브랜드 제품 공모대회'에서 ㈜제이앤제이컴퍼니의 'W피부과학연구소'와 ㈜에이팜의 '랑블랙(RANG Black)'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지역 최초로 온라인 콘테스트 방식의 우수 뷰티 브랜드·제품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사를 지원해 '스타 뷰티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개최한 '지역 우수뷰티 브랜드 및 제품 공모대회'에서 최종 ㈜제이앤제이컴퍼니의 'W피부과학연구소'와 ㈜에이팜의 '랑블랙(RANG Black)'이 선정됐다.

㈜제이앤제이컴퍼니는 수입화장품 유통업으로 뷰티사업을 시작한 후 'W피부과학연구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안티에이징 및 미백, 보습 등 더모 코스메틱(Dermo Cosmetics)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현지화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B2C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에이팜은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뉴엘(Dr.NUELL)'과 안티에이징 브랜드 '랑블랙(RANG Black)'을 통해 기초 화장품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지난 2019년 한국명품브랜드에 선정됐으며, 2020년에는 대구시 프리스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정된 브랜드 제품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수요 맞춤형 마케팅비 3000만원이 지원되며, 자체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 및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시 뷰티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주는 등 K-뷰티를 선도할 스타 뷰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공모에 참가해주신 모든 뷰티기업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을 선도할 뷰티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