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사람들 나올 것…대선 준비에 바빠” 소문 일축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종로에 나오고 싶어하는 사람 많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희한한 사람들 나온다고 할 것”이라며 “제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개인적인 욕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욕심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도 굉장히 훌륭한 분이고 상징적 의미가 있는 분들이라서 제가 안 나가도 충분히 러닝메이트적 성격의 종로 후보는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저는 선거 준비하느라 바쁘다. 제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과 2018년 재보궐, 2020년 21대 총선에서 노원구 병에 출마했으나 모두 2위로 낙선했다.
이낙연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며 그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는 공석이 됐다. 해당 지역구는 오는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보궐선거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