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 조성·유통·보유 등 시장 조성 의무 수행
기획재정부는 30일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에 지정된 후 적극적인 국고채 시장조성 노력을 실시했고, 인적·재무적 요건 등 PD 승격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PD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원활한 인수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PD에 지정되면 호가 조성·유통·보유 등 시장 조성 의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키움증권이 PD에 지정됨으로써 PD는 총 18개사(은행 7개, 증권사 11개)로 늘어났다. 현재 남아있는 PPD는 총 3개사로 △유안타 증권 △유진투자증권 △BNP파리바은행(서울지점) 등이다.
정부는 또 국고채 PD의 인수 여력 보강 등을 위해 시행했던 한시조치 중 비경쟁인수 한도 5%포인트 확대는 3분기에 종료하고, 단일가격 낙찰제는 4분기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