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같은 편안함 ‘물에 뜨는 헤드캡’
[일요신문] 아이슬란드 디자이너가 새로운 감각의 워터테라피 제품을 선보였다. 마치 무중력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헤드캡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헤드캡과 함께 제공되는 다리보호대를 착용하면 누구라도 쉽게 물에 뜰 수 있다. 둥둥 물에 떠 있는 자세는 근육 및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깊은 휴식이 가능해진다. 아이부터 어른은 물론, 수영을 싫어하는 사람조차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분 좋은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 가격은 85달러(약 10만 원). ★관련사이트 : flothetta.com
서로 맞대면 찰싹 ‘밀봉 종이테이프’
최근 청결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포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 제품을 쓰면 밀봉 장치가 없어도 신속하게 포장작업을 할 수 있다. 이를테면 빵이나 과자류, 과일 등을 소분 포장할 때 유용하다. 원하는 길이만큼 잘라 양면을 붙여주면 테이프처럼 찰싹 달라붙는다. 종이 소재라 손으로 쉽게 자를 수 있으며, 개봉 시에도 뜯기 편하다. 색상은 사쿠라핑크, 레몬옐로우 등 네 종류. 밋밋한 포장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도 기대된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 nichiban.co.jp/industry/light_packaging/bag_sealing_270
잘라서 바로 먹자 ‘도마 겸 접시’
도마에서 빵을 자르고 다시 접시로 옮긴다. 별거 아닌 작업이지만, 꽤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 사용한 도마를 또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이 제품은 도마이면서 접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빵이나 안주, 과일 등을 자른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사이즈가 제법 넉넉해 식빵 옆에 치즈와 샐러드를 곁들일 수 있다. 분주한 아침식사에 그야말로 제격이다.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가격은 187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 tent1000.com/choplate/index.html
숙면으로 이끌어줘요~‘자연의 소리 재생기’
사운드 재생기 ‘소울(SOUL)’은 자연의 소리를 담고 있다. 도시 소음을 대신해 파도소리, 산들바람, 숲의 소리 등을 들려준다. 이러한 사운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숙면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다.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스마트폰 등은 전자파를 생성해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소울은 전파를 방출하지 않아 안전하다. 또한 빛의 세기가 호흡 패턴과 유사한 조명기능이 있어 편안하고 깊은 수면에 빠지도록 돕는다. 가격은 110달러(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 bit.ly/3l84ohm
비바람 불어도 끄떡없다 ‘자전거용 비가림막’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비가림막이다. 마치 든든한 방패처럼 라이더를 눈과 비, 강한 바람으로부터 보호한다. 시중에도 비슷한 비가림막이 있지만, 이 제품은 고속으로 주행해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방수 코팅된 폴리에스테르와 자외선에 강한 폴리우레탄을 적용했다. 접이식이라 사용하지 않을 땐 작게 접어서 배낭에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게는 약 1.5kg. 휴대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가격은 129.95유로(약 17만 8000원). ★관련사이트 : rainrider.bik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아이디어세상] 야외에서도 완벽하게 즐긴다 ‘휴대용 와인 텀블러’
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