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일제히 관중 입장…실내종목 20%, 실외종목 30%
프로야구는 19일부터 그간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 구단에서 금지됐던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조정안에 따라 모든 구단들이 관중석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새롭게 마련한 방역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 중인 지역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스포츠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최대 20%, 실외 스포츠는 수용 규모의 최대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졌다. 지난 수개월간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돼 관중 입장이 제한돼 왔다.
하지만 변경된 지침에 따라 19일 개최가 예정된 LG 트윈스의 잠실 홈경기에는 최대 7500명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관중 입장을 반기고 있다. K리그는 오는 주말인 23일부터 수도권 유관중 전환을 실시한다.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또한 실내 종목이기에 수용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