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아이오닉5 세계 최고 전기차…선두권 증명”
독일 올해의 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올해 심사는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용성 △혁신성 △주행성능 △시장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시험과 분석·평가가 이뤄졌다.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차종은 △콤팩트 부문 푸조 308 △프리미엄 부문 기아 EV6 △럭셔리 부문 아우디 E-트론 GT △뉴 에너지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퍼포먼스 부문 포르쉐 911 GT3다.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인 모양새, 높은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젠스 마이너스 심사위원은 “아이오닉 5가 독일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써 선두권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콜 현대차유럽법인장은 “경쟁이 극심한 유럽 시장에서 이루어 낸 이번 아이오닉 5 수상은 현대차 전기차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면서 “아이오닉 5는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미래 전략을 선도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