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의 경우엔 아직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하는 까닭에 성급한 우상화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복수 대북소식통의 분석이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이 나이가 들면 우상화가 단계를 밟아가며 차근차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3대에 걸쳐 지도자 우상화에 성공할지 여부도 향후 지켜볼 만한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북한의 4대 명절은 앞서 언급한 태양절과 광명성절 이외에도 조선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정권수립일(9월 9일) 등이 있다. 최근 통일부는 자체 제작한 달력에 이 명절들을 빨간색으로 표시해 논란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