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 12월 13일 여자 배구 선수 조송화는 여자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선수 신분으로 팀을 무단이탈해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 기업은행 측은 “선수계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과 신뢰관계 파괴로 인해 계약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송화는 구단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무단이탈이 맞다는 판단이었다.
28일 조선비즈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조송화 선수가 기업은행을 상대로 낸 계약해지 통보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IBK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는 지난해 두 차례 팀을 이탈했다. 팀은 2021년 12월 13일 조송화에 대한 선수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조송화 선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구단 트레이너와 병원에 다녀왔을 뿐이라며 2021년 12월 24일 구단을 상대로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