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통일 이룰 후보”
신한반도평화체제당원 등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동서통합을 통한 평화통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과 동시에 영호남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재명 후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의 박근령 전 이사장의 지지 선언문을 대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게 된 또 다른 큰 이유는 유신론의 관념을 가진 보수가 진보를 포용해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라며 "시대정신과 함께 저희가 준비해온 정치교체와 체제교체에 필요한 새 가치관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문제를 흔쾌히 수용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이후 당시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80%가 넘었음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께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유권자님과 애국지사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밝아올 미래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박근령 전 이사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이 많은 분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 같다”며 “국민이 많이 사랑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애이신 박근령 전 이사장과 함께하신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서 꼭 승리해 국가 통합 미래로 나아가고 통일까지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