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트업 투명 보호막 개발…뒤에 서 있으면 감쪽같이 사라져
영국에 본사를 둔 ‘인비저빌리티 실드’사가 개발한 이 투명 메커니즘은 특수한 형태의 ‘정밀공학적 렌즈’를 사용해서 만들어졌다. 이 특수 렌즈를 설치하면 보호막 뒤에 서있는 피사체의 빛이 보호막을 통과할 때 관찰자 쪽으로 멀리 반사되고, 이에 따라 피사체가 보일 수 있는 영역이 차단된다.
이 투명 보호막은 나뭇잎, 풀, 모래, 하늘과 같은 균일한 패턴을 배경으로 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건물이나 철로 혹은 일정하게 그어져 있는 주차선을 배경으로도 효과가 있다.
두께는 5cm, 무게는 4kg 정도로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기본형인 93x66cm 크기의 보호막은 394달러(약 48만 원)에, 그리고 소형인 30×20cm 크기의 보호막은 64달러(약 8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 ‘킥스타터’.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