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이윤정 신인상, 틸리카이넨·강성형 감독상
18일 서울 한남동 그랫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케이타, 여자부 양효진이 MVP를 수상했다.
케이타는 KB손해보험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독보적인 활약으로 시즌 내내 이슈를 만들었던 선수였다.
양효진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의 기둥이었다. 2019-2020시즌 이후 다시 한 번 MVP를 받게 됐다.
양효진은 베스트7에도 선정됐다. 현대건설 동료 김다인과 이다현 또한 이름을 올렸으며 임명옥, 박정아, 강소휘, 모마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남자부 베스트7은 박경민, 황택의, 신영석, 최민호, 나경복, 레오, 케이타였다.
이외에도 신인선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OK금융그룹 박승수가 수상했다. 감독상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받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