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9일 방송되는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77회에 토니안, 앤디, 천명훈, KCM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라이프가 펼쳐진다.
다가오는 6월 12일 아나운서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리는 앤디는 이날 멤버들이 요청한 음식을 순식간에 만들어내 '예비 신랑'의 자질을 또 한번 입증한다.
지난주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끌어낸 앤디는 이번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솜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막내 KCM은 아침부터 "우리 뭐 먹어요?"라며 앤디를 향해 눈을 빛내고 토니안과 천명훈은 앤디의 눈치를 보면서도 칭찬세례로 아부한다.
이에 앤디는 배고픈 하이에나 같은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붐, '빽토커' 박준형은 다크서클이 내려온 앤디를 안쓰러워한다.
요리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앤디는 결국 '앵그리 앤디'로 분한다. 오로지 먹는 생각뿐인 토니안, 천명훈, KCM이 앤디에게 점점 더 많은 음식들을 요구해 그를 폭발하게 만든 것.
해맑은 멤버들 사이에서도 묵묵하게 요리하던 앤디는 급기야 "지금 뭐 하는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한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