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4로 전주 대비 0.4포인트↓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4로 지난주 86.8보다 0.4포인트 내렸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100 밑으로 하향할수록 매도 심리가 매수 심리보다 강하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이후 하향세를 나타내며 10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5대 권역의 수급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용산·종로구가 있는 도심권은 84.7로 지난주(85.7)보다 1.0포인트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은 81.4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렸다. 강남4구가 위치한 동남권도 0.7포인트 하락한 91.9를 기록했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의 서북권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79.3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낮았다.
양천·영등포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은 지난주 90.5보다 0.2포인트 오른 90.7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운데 유일하게 올랐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4.0으로 0.3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