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대국민 사과해야 할 것”
고민정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국민들께 더 가까이 가겠다며 멀쩡한 청와대를 놔두고 용산 국방부를 밀어내고 들어간 대통령실”이라며 “그러나 결과는 온통 자신의 친인척, 지인들로 가득 채운 윤석열 궁궐을 만들어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을 이 지경으로 만든 대통령실 인사 담당인 총무비서관, 총괄 책임자인 비서실장은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일신우일신의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7월 15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강원도 지역 인사의 아들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이를 두고 ‘사적 채용’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