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여행 거래액, 전년 대비 4256% 성장하며 빠른 회복세
티몬은 19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엔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소비 약세와 경기 침체 여파에도 두드러진 성장세라고 티몬은 평가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실적은 티몬이 강세를 보였던 해외여행 부문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에도 펜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총 거래액보다 28% 이상 높았다. 해외여행을 제외한 수치로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2019년 같은 기간을 약 47% 상회했다.
주요 항목별로 살펴보면, 공연전시가 약 32배(3223%)로 압도적인 성장 폭을 나타냈고, 제주여행 109%, 디지털 53%, 뷰티 35%, 여성의류 42%, 식품 18% 등 주요 카테고리도 크게 성장했다.
티몬의 상반기 해외여행 거래액은 2021년 동기 대비 4256% 성장했다. 아직 펜데믹 이전에는 못 미치나, 1월 대비 6월 실적이 2배에 달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티몬 장윤석 대표는 “티프레쉬, 티몬 스테이지 등 새로운 상품 전략이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상반기 성과로 나타났고, 해외여행 또한 빠른 회복세인 만큼 향후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유저와 파트너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