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대박의 비밀'에서 4색 수제 만두를 소개했다.
이국적인 풍광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주도.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춰 지루할 틈 없이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묘미는 다름 아닌 제주도의 먹을거리다. 싱싱한 해산물부터 쫄깃한 흑돼지, 담백한 고기국수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먹을거리 중 최근 제주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메뉴가 있었으니 제주의 색을 담은 4가지 수제 만두다.
빨간색, 초록색, 하얀색, 검은색의 만두피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한다. 만두피의 고운 빛깔을 위해 비트와 먹물 등으로 색을 내는 대박집.
하루 동안 숙성을 거쳐야만 만두피로서의 가치가 완성된다. 흑돼지와 부추를 비롯한 12가지 소를 넣어 만든 흑돼지 만두, 김치 만두, 문어 만두, 전복 만두는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대박집의 대박 비결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거치지 않는 과정이 없는 수제라는 점에 있다. 만두는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전골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마솥에 3일 동안 푹 고아 낸 사골 육수는 만두전골의 깊은 맛을 더해 준다.
한편 '오늘저녁 해외가자'에서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떠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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