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에게 1000원짜리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하고 종업원을 쓰지 못해 임신한 아내까지 서빙에 나서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메뉴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몇 개월을 매달리자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장사한 지 3년 만에 건물주가 되는 인생역전을 이뤘다. 인생역전의 메뉴는 바로 냉면 정식이다.
입맛대로 골라 먹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고소한 차돌박이와 초밥, 새우튀김까지 알찬 메뉴 구성에 가성비까지 갖춰 인기다. 가격은 단돈 1만 900원으로 덕분에 직장인에겐 점심 식사로, 가족에겐 외식 장소로 인기라고 한다.
매일 아침 100kg의 갈비를 직접 손질한다는 사장님. 만만치 않은 양이지만 그만큼 찾는 손님이 많다는 증거라며 즐겁다고 말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