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중인 신당동을 찾은 세 사람은 긴 대기줄에 이끌려 간판 없는 한 식당으로 향한다. 오픈 전부터 손님들로 붐비는 이 곳은 오징어 불고기 맛집. 한 눈에 보기에도 신선한 오징어의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오징어 불고기, 바다향 듬뿍담긴 불낙지 전골, 호래기부터 오징어 알튀김까지 매운 맛과 찰떡궁합인 모듬튀김 등 스트레스를 타파하는 후끈한 맛으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숨은 맛집이라는 후문이다.
가게 내부에 진동하는 매콤한 냄새에 기대반, 걱정반인 검증단은 이 곳 음식들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여름하면 떠오르는 대표 보양식 닭요리로 유명한 한 식당 앞으로 찾는다. 가족 단위 손님부터 어르신, 젊은층까지 모든 연령층이 찾는 곳으로 그만큼 웨이팅 악명도 높다고.
참나무 장작으로 기름기 쏙 뺀 장작구이부터 닭의 모든 부위를 담은 닭모듬전, 향긋한 파향과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닭모래집대파튀김까지 닭으로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메뉴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폭염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앞으로 5년치 기다릴 거 오늘 다 기다린다"며 긴 웨이팅 끝에 음식을 마주한 김해준은 다이어트 중인 사실도 잊은 채 무장해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